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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 영향" 현대차, 3월 국내 판매 전년比 2.3%↑

세단은 그랜저·RV는 팰리세이드가 견인…"판매정상화 총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4.01 16:29:22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3월 국내 7만3810대, 해외 30만2114대를 포함 전 세계시장에서 총 37만59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28.6%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3월 국내시장에서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가 9217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454대 △쏘나타 6233대 등 총 2만3982대가 팔렸다.

그랜저가 9217대 팔리며, 현대차의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 현대자동차


아울러 RV는 △팰리세이드 5897대 △투싼 4985대 △싼타페 4274대 등 총 1만9706대가 팔매됐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934대 판매되며,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이전 최다 판매 기록 2020년 4월 795대).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104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9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252대 △GV70 5093대 △GV80 2470대 등 총 1만406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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