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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7개월 연속 브랜드 월간판매량 1위

내수판매 전년比 동일 수준…"신형 볼륨 모델 앞세워 대전환을 이룰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4.01 16:30:21
[프라임경제] 기아(000270)는 지난 3월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5만1011대, 해외 20만351대를 포함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5만136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동일 수준,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9505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8333대, 쏘렌토 2만2604대로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9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 ⓒ 기아자동차


승용 모델은 △K5 6882대 △모닝 3480대 △레이 2967대 등 총 1만8388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8357대 △셀토스 3648대 등 총 2만498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74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7635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세계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사전예약 하루만에 예약대수 2만1016대를 기록, 기아 SUV 중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을 경신하며 향후 전기차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해외판매 상승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718대 팔리며 해외 최다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4685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58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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