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데이터홈쇼핑 10개사를 재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 △GS홈쇼핑(0281500) △CJ ENM(035760) △현대홈쇼핑(057050)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138250) 등 10개사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방송 △법률 △경영‧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3월29일부터 4월2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데이터홈쇼핑 10개사 재승인 심사결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결과, 데이터홈쇼핑 10개사 모두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도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원회는 데이터홈쇼핑 10개사에 대해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데이터홈쇼핑의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방향, 데이터홈쇼핑 설립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4월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향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