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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센터 '인공지능 회의록' 납품

'세컨드 스크린' 통해 변환된 음성 메신저로 대화하듯 화면에 표시…회의 정보 실시간 확인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4.02 15:19:30
[프라임경제]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심의센터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자동 기록해주는 '무선형 인공지능(AI) 회의록 지원시스템'을 납품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시스템 구성도. ⓒ 마인즈랩


마인즈랩에서 납품한 '무선형 인공지능(AI) 회의록 지원시스템'은 실시간 음성 송신 앱을 탑재한 스마트 마이크를 통해 발언자의 음성을 분리하고, 실시간으로 문서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특히,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변환된 음성을 메신저로 대화하듯 화면에 표시해 회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선형 인공지능(AI) 회의록 지원시스템'에 적용된 음성인식 모델은 어떠한 주제의 음성 발화도 별도의 학습을 거치지 않고 글로벌 대기업과 견줄 수 있는 인식률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회의가 종료된 직후 한글 문서의 회의록이 완성될 뿐만 아니라 음성 녹음도 저장돼 있어 참가자의 발언을 직접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의록 자체적으로 별도 네트워크로 구성돼 안전한 보안 체계를 갖고 있다는 게 마인즈랩의 설명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실시간 음성이 화면에 문자로 나타나 회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인즈랩의 고성능 인식률 결과에 감탄했다"며 "법률 및 시행령 개정으로 학폭위 등 회의록 작성 업무가 의무화가 된 교육지원청에서는 행정업무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인즈랩 원정상 상무는 '무선형 인공지능(AI) 회의록 지원시스템'은 학교폭력위원회 및 시의회 위원회와 같은 속기 자료가 필요한 곳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시스템"이라며 "사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춘 초간편 무선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 및 체계적 관리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심의센터에 우선 적용한 후 교육지원청의 행정 업무 개선을 위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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