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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높아진 검단신도시 '알짜 분양' 눈길

뛰어난 서울 접근성 '다양한 교통 호재'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04.02 16:46:37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투시도. ⓒ 금성백조


[프라임경제] 4월 인천 신도시와 구도심에 핵심 분양 단지가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자리해 수요자들 관심이 뜨겁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공급되는 총 4만1569세대(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 접수 기준)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만8160세대다. 수도권 일반 분양 1만7657세대 중 무려 6235세대가 인천 지역 물량으로 알려졌다. 

사실 서울과 인접한 인천 지역은 다양한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선'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김포 기점으로 하남까지 이어지는 'GTX-D노선'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검단신도시 교통 인프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2018년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 '호반베르디움(AB15-2블록)'은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1단계 막판 분양 열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신도시의 경우 입주가 이뤄지면서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검단신도시 분양권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호반베르디움(이하 전용 84㎡ 기준) 매매가 분양가(4억700만원)대비 2배 가량 오른 8억2000만원(19층)에 거래된 바 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AB14블록)도 분양가와 비교해 3억7824만원이 상승한 7억6824만원(15층)에 판매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검단신도시 및 구도심에 모습을 드러낼 알짜 물량들이 수요자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금성백조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6~102㎡ 총 11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금성백조는 2019년 검단신도시 최초 1순위 청약 완료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에 이은 두 번째 사업지인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AA8블록과 AB1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선보인다. 

AA8블록에 위치할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 59㎡ 257세대 △84㎡ 113세대 총 370세대로 이뤄진다. 2단지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59㎡ 545세대 △84㎡ 265세대 총 810세대가 조성된다. 

금강주택 역시 RC3블록 일원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를 내세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486세대 규모이며, 검단신도시 최초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인천의 구도심에도 2800여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남동구 구월동에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한다. 다복마을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11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46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부평구 부평동에 선보일 진흥기업(022780)·효성중공업(298040)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지상 최고 45층 △전용 39~84㎡ 총 190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99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아울러 GS건설 컨소시엄 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총 2277세대 규모 '용현자이 크레스트'를 선보인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4월에는 인천 구도심과 신도시의 알짜 분양이 이어져 수요자들 관심이 남다른 상황"이라며 "특히 서울 집값이 상승하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목은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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