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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롤러블 TV 해외시장에 선봬

지난 1일부터 미국과 영국 등 15개국 대상 판매 시작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02 17:51:05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러블(Rollable) TV를 해외 시장에 출시한다. 롤러블 TV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돌돌 말렸다가 펴지는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대상 국가는 미국·영국·러시아·독일·프랑스 등 15개국이다.

LG전자가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 65인치(약 163㎝)다. 

이 TV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온라인 판매에만 주력할 계획이다.

대당 1억 원이 넘는 초고가 제품인 만큼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소비자들은 해당 국가의 LG전자 현지 법인 마케팅 담당자와 상담 과정을 거쳐야 구매 가능하다.

한편, LG전자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서 CES 혁신상과 최고 TV상을 동시에 받았으며, CES 2020에서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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