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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 신규 확진자 543명 '4차 유행' 우려

백신 1차 8229명 추가 접종…이상반응 50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4.04 11:37:00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3명이 늘어난 누적 10만5279명에 달했다.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이던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14명·해외유입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146명 △경기 146명 △인천 19명 늘어난 총 311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 60.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 28명 △전북 23명 △대구 15명 △충북 14명 △경북 13명 △경남 13명 △울산 11명 △충남 10명 △강원 6명 △광주 4명 △세종 3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2명)보다 7명 늘어난 29명이다. 공항 및 항만 검역 과정에서 10명이 확인됐다. 지역 거주지 및 임시생활시설 자가격리하던 △경기 4명 △서울 3명 △인천 3명 △경북 3명 △충남 2명 △부산 1명 △대전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44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99명이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직전일(4만1306건)보다 2만1431건 감소한 1만9875건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8229명(4일 0시 기준)이 추가 접종받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총 96만2083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85만5929명 △화이자 10만6154명으로, 이중 2차 접종자는 53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만7298명으로 집계됐다.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신규 50건(누적 1만101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42건 △화이자 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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