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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삼성전자 노사 첫 임금협상 10년 내 최고폭"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4.05 13:27:50

[프라임경제] 삼성전자의 임금 평균 인상률이 7.5%로 결정됐다. 기본 인상률은 4.5%, 성과 인상률은 3.0% 합의하고 개인 고과나 연봉 수준에 따라 세부 인상폭은 차등을 두기로 했다.

당초 노조는 10% 인상안을 사원협의회의 6%가량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불확실성을 들어 3%대를 제안해 예년과 다른 임금협상 행보로 노사 간의 갈등이 예고됐으나 지난달 25일 최종 합의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36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는 등 높은 경영성과를 거둔 점을 고려해 10년 내 가장 높았던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 인상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연봉 인상률이 확정됨에 따라 삼성전자 계열의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도 조만간 임금 인상률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기업에 비해 1.2~1.4배 높은 임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기사 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 AI 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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