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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연다

5월부터 3개월간 AK&홍대에서 기내식·음료·굿즈 판매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05 13:56:55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자사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 카페에서 기내식 홀 서빙 등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 제주항공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부터 약 3개월간 서울 마포구 AK&홍대 1층에서 자사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 Jejuair on the table)'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 △흑돼지덮밥 △파쌈불백 △승무원 기내식 등 기내식 인기메뉴 4종을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공한다.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도 직접 제조해 판매한다. 음료 판매를 위해 10명의 객실승무원들은 제주항공 자회사 '모두락' 카페에서 제조 교육을 받고 있다.

카페에서는 제주항공 굿즈도 판매하며, 타로카드와 풍선 서비스 등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의 기내 특화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이 메뉴를 제공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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