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12.80)보다 8.03p(0.26%) 오른 3120.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77억원, 17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38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4.17%), 전기가스업(1.80%), 비금속광물업(1.69%)이 강세를 보였으며, 화학업(-0.98%), 의약품업(-0.98%), 통신업(-0.5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9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8만54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1.42%), 현대차(0.21%), POSCO(5.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66%), LG화학(-1.33%), 삼성SDI(-1.9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70.09)보다 0.32p(-0.03%) 내린 969.7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3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10.93%), 제약업(-1.94%), 기타서비스업(-1.77%)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업(6.81%), 비금속업(2.80%), 소프트웨어업(2.2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08%), 출판·매체복제업(-1.92%), 기타서비스업(-1.01%) 등이 하락한 반면, 반도체업(2.15%), 금융업(1.55%), 비금속업(1.2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셀트리온제약(-2.55%), 에이치엘비(-2.70%) 등 바이오 종목들이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1.47%), 원익IPS(3.00%)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오른 112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