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내곡동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추진"

2021-04-05 18:32:43

[프라임경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서울시의회와 같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이해충돌 의혹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 후보의 배우자하고 처가 식구들이 상속해 소유하고 있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매수됐고 이에 따라 오 후보의 처가 식구들이 36억5000만원의 보상금은 물론 단독택지까지 특별분양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이 모두 오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에 셀프로 이루어졌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 후보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이 전임 시장 시절부터 추진돼 본인이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과 행정자료 등에 의해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2005년 6월 문제의 내곡동 땅을 측량하는 데 입회하기도 했던 것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고 있어 국민 임대주택지구 지정 관련 내부정보가 사전에 유출됐고, 오 후보가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며 "(사실인 경우) 부패방지법상 내부 기밀정보 이용 금지 규정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그러면서 그는 "선거결과하고 무관하게 오 후보하고 관련된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 일에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며 "서울시의회는 오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 유출 및 오 후보의 이해충돌 의혹사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표명했다.

진 의원은 "이후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 제37조에 의거해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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