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타운 · 재개발 '분양 대전' 청약시장 후끈

2021-04-06 09:18:22

- 규제 속 높은 희소가치 "상승세 뚜렷"

▲라온건설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이 들어설 남양주 덕소뉴타운은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현재 모든 구역이 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가치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선이다. © 라온건설


[프라임경제] 최근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뉴타운·재개발 등 각종 정비사업을 통해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분양단지는 낙후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입주 직후 이미 구축된 각종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수도권의 경우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함께 인근 개발 호재가 예고된 곳이 많아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 규제로 개발 및 공급이 주춤세를 보이면서 희소가치마저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뉴타운·재개발 수혜 아파트들은 분양권에도 높은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광명뉴타운 15구역 소재 '푸르지오 센트베르'는 8억1000만원(전용 59㎡·31층)에 입주권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5월 분양 당시 분양가(약 5억원)를 감안하면 10개월 사이 60% 이상 웃돈이 붙은 셈.

지난 달에도 경기 의정부시 중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전용 84㎡B 타입)' 입주권(25층)도 9억1236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2019년 8월에 선보인 해당 단지 분양가(약 5억원)에 4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올해 청약시장 분위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대림산업(000210)이 지난 1월 인천시 부평구 청전2구역에서 분양한 재개발 단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1494세대(특공 제외) 모집에 1만886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2.63대 1로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부평역과 산곡역(예정) 중심으로 탄탄한 주거인프라와 더불어 대단지 프리미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수도권 내 뉴타운·재개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우선 라온건설이 이달 경기 남양주에 총 295세대 규모(59㎡·84㎡ 237세대 일반 분양)의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을 선보인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덕소뉴타운은 약 77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다. 

차량을 통한 서울·수도권 등 광역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2023년 예정) 완료시 잠실·석촌까지 30분대 이동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덕소뉴타운은 향후 GTX-B노선에 따라 망우역 환승시 서울역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모든 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마치는 등 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가치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천 부평구에서는 진흥기업(002780)과 효성중공업(298040)이 전용 39~84㎡ 총 1909세대 규모(일반분양 992세대)의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품고 있으며, 1호선 부평역까지 도보로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천 계양구의 경우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이 작전동에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오는 5월 선보인다. 

해당 단지는 전용 39~84㎡ 총 2371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81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계양1재개발구역에 들어서며 1호선 작전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광명시에서는 대우건설(047040)·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전용 36~102㎡ 총 3344세대 규모(일반 분양 730세대)로 조성되는 '광명 2R구역 주택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 2R 재개발구역에 들어서며,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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