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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7년째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중증질환 발견시 최대 2000만원 의료비 지원도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4.06 14:58:02
[프라임경제] KMI한국의학연구(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2015년부터 7년째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에게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I가 올해로 7년째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부모·배우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 KMI


KMI는 오는 6월30일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고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 여의도, 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KMI는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에게 3년간 최대 2000만원 의료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료검진 지원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혈액종합(간기능, 신장기능, 지질대사, 갑상선기능, 당뇨, 간염, 종양표지자, 혈액질환 등) △위장검사(내시경/조영촬영) △복부초음파 △흉부촬영 △골밀도 △동맥경화 △체성분 △심전도 △부인과검진(유방촬영, 자궁경부암검사) 등 90여 항목이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KMI는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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