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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기분 내볼까" 아시아나항공, 무착륙 관광비행 확대

비행기 타고 해외 여행하는 느낌…스페인·호주·대만 관광청과 협력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07 10:24:36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스페인·호주·대만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무착륙 관광비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에는 '스페인' 여행 컨셉으로 세 차례(11일·17일·25일) 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스페인은 가우디의 도시, 건축의 도시, 스페인 축구의 성지 등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가 대표적 관광도시이며, 한국 관광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오는 11일과 17일은 오후 12시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후쿠오카·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25일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12시20분에 도착한다.

스페인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이용객은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스페인 국왕 훈장을 수훈한 '롤라 플라멩코'의 스페인 전통무용 플라멩코 공연을 볼 수 있다. 스페인 관광청에서는 선착순으로 로고백, 수첩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으며, 기내에서 스페인 관광청 이은진 한국 대표가 스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가 제공되고,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또한,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에는 호주, 6월엔 대만을 컨셉으로 A380무착륙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여행 느낌을 더 살리기 위해 스페인·호주·대만 관광청과 협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무착륙 관광비행 '다시 만나는 스페인' 컨셉 비행을 통해 스페인 여행의 감동을 되살리고, 해외 여행의 기대감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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