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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졸 신입사원 모집 연 3회 이상 확대

직무별 면접 차별화해 변별력 제고…아바타 채용설명회 개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07 10:30:22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신입 채용 프로세스를 자사 직무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졸신입 모집시점도 상·하반기 1회에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델이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활용해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모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수시채용 방식의 '주니어 탤런트'(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 선발) 채용과 통합했다.

주니어 탤런트는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별로 현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에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주니어 탤런트 모집 시점은 4·6·9월 총 3회이며, 향후에도 연 3회 이상의 대졸신입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서류접수-필기전형-면접전형'의 틀을 탈피하고, 직무별 전형의 평가방식을 다양화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기술한 지원서를 제출하고, 코딩테스트나 직무PT 및 그룹과제 등이 포함된 지원 직무별 평가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첫 주니어 탤런트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이번 전형 최종 합격자들은 올 하반기에 현업에 배치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인 '점프 버추얼 밋업'을 활용해 신개념 채용 설명회를 선보인다.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통해 개설된 가상의 설명회장에는 구직자들과 SK텔레콤 실무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참여한다. 
 
총 600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 상담회는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 및 카카오 채널 'SKT 인재영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허준 SK텔레콤 커리어그룹장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원자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파악하기 위해 고민했으며, 경력이 아닌 직무 역량을 심도 있게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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