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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유진·신한·DB금융투자 외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4.07 17:58:00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 '제387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 유진투자증권


[프라임경제] 7일 증권업계 상품 출시 및 관련 행사

◆유진투자증권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일 오후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하는 '제387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가 기초자산으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7.6%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제387회 ELS'는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2%(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77%(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22.8%의 수익을 얻게 된다.

낙인(Knock-In) 구조(낙인 배리어 52%) 상품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77% 미만이어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2%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으로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 구축
 
신한금융투자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SINC, Simple, Intuitive, Neo CRM)'를 구축했다.

싱크는 기존 개인 및 기업고객으로 분리돼 있던 고객관리 플랫폼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동일한 이용체계를 통해 개인·기업간 다층적 고객관리가 가능하며, 고객관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화면에 구현한 '360도 뷰(View)'가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체제를 도입한 싱크는 기업, 인물, 딜 등 정보 제공과 직원간 경험 공유로 딜 소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인공지능(AI)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솔루션 '딥서치'도 탑재돼 기업의 부채비율·대출현황 등 전방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싱크를 통해 영업 관리 절차의 표준화 및 영업 유형별 맞춤형 관리,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개인 및 기업고객에게 차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희 신한금융투자 CRM구축셀장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회사 경쟁력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관리가 필요하다"며 "싱크는 리테일과 IB를 통합한 이례적인 고객관리 플랫폼으로, 고객 중심 업무 프로세스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축됐으며 현장 활용도를 높여 토탈 영업지원 솔루션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B금융투자 DB 콴텍 주식형 2호 랩 출시

DB금융투자는 'DB 콴텍 주식형 2호 랩(Wrap)'을 출시한다.

'DB 콴텍 주식형 2호 랩'은 고객 투자목적에 맞춰 운용되는 자문형 본사랩으로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한다. 콴텍투자자문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적인 자체 전략(Q-Engine)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며, 위험관리 모델(Q-crisis)을 이용해 하락 리스크에 대응한다.

DB금융투자의 'DB 콴텍 주식형 2호 랩'은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한 자문형 본사랩이다. ⓒ DB금융투자


투자 유니버스는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중 일별 거래대금 60일 평균 3억원, 최근 평균 5억원 이상인 종목 중에서 선정된다.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재무 스코어링 알고리즘이 이용되며 성장성·매출이익·비용관리 등과 관련된 재무 항목을 스코어링해 상위 20종목을 동일비중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상품은 오는 14일까지 예약을 받아 오는 15일 설정한다. △최소 가입금액 3000만원 △계약기간 12개월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취 1.5% △후취 연 1.0% △성과수수료는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 방식으로 투자자와 합의해 정할 수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DB 콴텍 주식형 랩은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에 맞는 투자대상의 정량적 분석 전략으로 숨은 진주를 발굴해 투자한다"며 "최적의 투자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프라임 클럽 고객 대상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실시

KB증권은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프라임 클럽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월 2회 진행되는 행사다. 프라임 클럽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이번 2차 세미나의 주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산업 관련 전반적인 리뷰 및 투자전략이다. 장지훈 가젯서울 미디어 대표가 발표하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을 이용한 공정)와 이미지센서 관련 내용이 중심이 된다.

프라임 클럽은 KB증권의 대표 구독 경제 모델이다.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소외돼있던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에게 고품격 투자정보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론칭됐으며 현재 확보한 회원은 16만명이다.

하우성 KB증권 마블 랜드 트라이브장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믿음직한 투자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투자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나이스지니데이타와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업무 협약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일 빅데이터 전문 기업 나이스지니데이타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이스지니데이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인프라를 보유한 나이스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략적 데이터 교류 및 이종 데이터 결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품·서비스 기획 등 마이데이터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좌), 정선동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투자자 소비 패턴 분석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양사간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와 투자를 이어주는 한층 진일보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목표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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