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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 '스태빌리티 샤프트' 공식 수입

BGT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4.07 16:13:56
[프라임경제] 카네(회장 신재호)가 '스태빌리티 샤프트' 브랜드 본사인 BGT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출시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BGT 설립자인 바니 아담스를 통해 탄생한 샤프트로, BGT는 최첨단 시설에서 우수하고 정밀한 퍼터 샤프트를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고, 수 년간 혁신적인 퍼터 샤프트 연구 개발에 집중한 끝에 '스태빌리티' 제품을 탄생시켰다. 

ⓒ 카네

BGT 관계자는 "이전에 한번도 퍼터 샤프트에 사용된 적이 없었던 구조의 과학적인 소재와 진보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했다"며 "일반적인 스틸 퍼터 샤프트보다 독특한 외관을 지녔으며 견고하고 소프트한 타구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태빌리티 퍼터 샤프트'의 핵심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제품 소재는 8겹의 카본 파이버 소재가 층을 이루고 있어 이로 인해 토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No-taper(노테이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FEA(Finite Element Analysis) 분석 방법을 통해 22g의 경량 알루미늄 인서트를 개발해 샤프트 굴곡이 최소화되도록 제품을 제작했다. 

그리고 퍼터 샤프트 커넥터는 7075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거의 모든 퍼터의 팁 직경에 장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일정한 두께를 가진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크롬 도금과 추가 안료를 사용해 녹과 부식에 매우 강한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서범석 카네 총괄 전무는 "혁신적인 골프 샤프트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BGT사와 손잡고 국내 골퍼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BGT사의 고유 기술력이 적용된 스태빌리티 제품은 국내에서는 카네 공식대리점을 통해서만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전무는 "카네의 비전처럼 최고의 브랜드사와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제휴 계약의 목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현재 전 세계 투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LPGA 리디아 고 선수가 스태빌리티 퍼터 샤프트를 사용 중이며, 유수의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이미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 전무는 "벌써부터 인증되지 않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가품 또는 유사품이 성행하고 있어 공식 인증된 판매처를 통해 제품 구매가 이뤄지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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