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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 제4회 크린토피아배 유소년야구대회 백호 우승

전국 83개 팀 열전…강원 동해시유소년야구단 10대1 꺾어

조원재 학생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21.04.07 16:57:18
[프라임경제] 올해 수도권 첫 대회인 제4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한화이글스 출신 연경흠 감독이 이끄는 대전서구 이글스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대전서구유소년야구이 제4회 크린토피아배 유소년야구대회 백호 우승을 차지했다. =조원재 학생기자


우리나라 대표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3월13일부터 4월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횡성베이스볼파크 등 총 6개 야구장에서 전국 8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파파스리그(학부모 대상) 등 경식과 연식 야구를 포함 총 8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대전서구 이글스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백호 첫 경기에서 서울 서초구유소년야구단(임형선 감독)을 16대0로 대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경기인 8강전에서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을 4대0로 물리쳤다. 

최대 고비처인 4강전에서 신흥 강호인 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서창호 감독)을 5대3, 2점차로 신승하며 결승에 진출해 강원도 대표 주자인 강원 동해시유소년야구단(김흥만 감독)을 10대1로 비교적 손쉽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연경흠 대전서구 이글스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이 부족한 상황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즐겁게 야구하면서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MVP의 영예를 안은 임한결(대전서구 이글스유소년야구단)군은 "상을 타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독님처럼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유소년야구, 초등학교야구, 리틀야구 다 포함해서 우리 선수들이 자유롭게 야구할 수 시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연식야구를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재 학생기자는 신일고 1학년에 재학중이며, 재능기부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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