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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치매 80대 실종 현장 방문

인원 500여명, 헬기 및 장비 동원 "최선 당부"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1.04.07 17:42:58

주낙영 경주시장이 산내면 치매 80대 노인의 실종 현장을 찾아 수색·구조에 최선의 당부를 하고 있다. ⓒ 경주시

[프라임경제]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산내면 외칠리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사건과 관련해 수색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조기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경주시 산내면 상지길 인근에서 실종된 김모(81)씨의 수색상황실이 꾸려진 외칠리 마을을 7일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실종자 수색, 실종자 가족 지원, 상황관리 행정지원 등 사고수습에 대응하고 산내면을 비롯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실종자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배우자가 잠든 사이 산내면 상지길 본인 집을 나간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경주시는 군·경 및 소방과 함께 같은 날 오후 수색상황실을 꾸리고 실종자 수색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소방, 의용소방대, 공무원, 경찰, 육군50사단과 해병1사단을 포함한 군 병력 등 인원 500여명과 경찰 헬기 1대 포함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 현재 가장 힘들고 초조한 분들은 실종자 가족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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