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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햇살론 유스' 2400억원 확대 지원…대학생·청년 대상

특례보증한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4.08 10:55:40

서민금융진흥원이 햇살론 유스 지원 규모를 2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 서금원

[프라임경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햇살론 유스 지원 규모를 2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유스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난해 1월 출시 후 1년간 총 5만8000명에게 2234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지원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햇살론 유스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000억원 확대한 2400억원으로 책정했다. 신규이용자는 특례보증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일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례보증 이용금액은 연간한도(600만원)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특례보증으로 500만원을 이용했다면 소요기간 6개월 경과 후 일반보증으로 연간 최대 600만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단 햇살론 유스를 기존에 이용 중인 자는 한도 300만원의 일반보증을 받아야 한다.

서금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 심사 서비스도 지속 운영된다. 서금원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한 뒤 비대면으로 서류제출과 보증심사를 받을 수 있다.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 유스 취급은행인 기업·신한·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정부와 국회, 서금원의 협력으로 햇살론 유스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특례보증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거나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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