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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미주 서안 임시선박 3척 추가 "수출기업 지원"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척 이상 총 20척 투입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08 11:00:08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호'. ⓒ HMM

[프라임경제] HMM(011200)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부족을 겪고 있는 미주 서안 노선에 투입된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0척이다.

앞서 6800TEU급 컨테이너선 '상하이호'가 5868TEU의 화물을 싣고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했다. 전체 화물 중 약 5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채워졌고, 이달 19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6300TEU급 컨테이너선 '오클랜드호'도 19일 출항해 이달 30일 LA항에 도착한다. 5000TEU급 '프레스티지호'는 다음달 1일 부산항을 출발해 5월1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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