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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티-일본 소프트뱅크, 모바일 구강검진 서비스 판매 계약 체결

'이아포 서비스' 오는 6월 일본 내 서비스 상용화 진행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4.09 08:57:29
[프라임경제]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일본에서의 이아포(e.a.po) 서비스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큐티티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 큐티티


큐티티는 KOTRA의 1대 1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첫 만남을 가졌고, 오는 6월부터 일본 3대 이동통신사이며 글로벌 최대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의 협력하에 '이아포 Mobile'과 '이아포 C&H' 서비스가 일본 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일본에 공급되는 '이아포 Mobile'은 셀카를 찍듯이 구강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분석한 리포트를 통해 구강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치과 방문을 권유하는 앱 서비스로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않아 질환이 더욱 악화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자가 점검을 해볼 수 있다.

치과 병·의원 전용 서비스인 '이아포 C&H'는 치과 고객관리 웹 솔루션으로 △진료 예약 △실시간 상담 △환자 통계 등의 기능이 탑재돼 치과 병·의원의 입장에서는 신규 환자를 유입시키거나 진료에 필요한 사전 문진 수집 등을 통해 진료 시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2017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큐티티는 인공지능기술에 기반한 자가 구강검진 앱을 개발해, 국내·외 24건의 특허를 포함한 90건 이상의 지적재산을 확보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인증인 GS 1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나이스D&B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3 등급을 획득해 우수기술기업인증을 받았다.

또한 앱 출시 1년 새 이용자 수 4만명을 돌파했으며 △치과용 서비스인 '이아포 C&H' △교육·공공·복지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아포 Public' △부스형 구강 케어 시스템인 '이아포 Oral-zone' 등 다양한 예방적 구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덴탈케어 스타트업이다.

고 대표는 "이번 일본 서비스 시작은 디지털 덴탈케어에 대한 글로벌 니즈를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 및 유럽 국가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내 가장 넓은 앱 커버리지와 치과 제휴사 유치를 목표로 안정된 품질과 고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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