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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창원컨벤션센터 옥외광장서 산나물 특판

산나물 꾸러미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인터넷쇼핑몰 보다 싸게 판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09 11:30:49

산청군이 창원컨벤션센터 옥외광장서 산나물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봄 산나물을 쇼핑몰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특판 행사가 창원에서 열린다.  

산청군과 경남도는 코로나19로 판로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돕기 위해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옥외광장에서 '지리산 산청 산나물 꾸러미' 특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산청군이 후원한다.

산마늘·곰취·눈개승마·머위·두릅·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청군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해 소비자 선호에 맞게 300~500g 소포장 단위의 꾸러미 형태로 구성했다.

가격은 꾸러미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며, 인터넷 쇼핑몰과 직거래장터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산청군 임업인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산청 봄 산나물을 맛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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