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하고 토론 등 선출 과정을 전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후보자 등록 및 기호 추첨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회 본청 218호에서 진행된다"며 "당일 오후 2시10분 기호 추첨 후 후보자 등록을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는 13일과 15일 중앙당 2층 대강당에서 총 2회에 걸쳐 대국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 선출 과정, 특히 2회에 걸친 토론을 전 국민에게 공개하는 이유는 이번 보선에 담긴 민의를 철저히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합동연설회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후보에게 공개 질문해 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인지 치열한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