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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1명…현행 거리두기 조치 3주 연장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09 15:53:14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어든 671명, 누적 10만8269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58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이 각각 644명과 27명이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는 사흘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만 45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5월2일까지 3주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또한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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