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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 공모가 1만1500원 확정…청약 12~13일

공모 자금 '총 242억원' 전량 신주 발행…21일 상장 예정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4.09 18:14:18
[프라임경제]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각자대표 김창수·김범수)이 9일 공모가를 1만1500원에 확정했다고 밝혔다.

ⓒ 이삭엔지니어링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27.1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밴드(9500~1만1500원)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번 공모 자금은 총 242억원으로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다.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는 철강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작해 반도체, 플랜트 사업군을 거쳐 최근에는 전기차 2차전지 자동화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대표적인 국내 고객사는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등이 있으며, 독일 지멘스(SIEMENS) 등 해외 업체들과 기술 협력 관계를 맺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성장세와 전방 시장의 수혜 기대감 등으로 기관 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삭엔지니어링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2만5000주다.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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