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화)가 9일 일손이 부족한 배 농가를 돕고자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화접 봉사를 통해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상황에서도 직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20명이 지역 내 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인력이 부족해 큰 걱정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화 위원장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직산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홍 직산읍장은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주홍 직산읍장은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배 농가들을 방문해 일손 부족 등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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