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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송언석 의원, 당직자 폭언 등으로 윤리위 회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4.12 11:31:53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송언석 의원의 당직자 폭언에 관해 사과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같은 당 소속인 송언석 의원의 당직자 폭언 등에 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윤리위원회 회부를 발표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사무처 당직자에게 폭력적인 언행 등을 했고, 8일 국민의힘 사무처 등이 사과를 요구했다.

주 권한대행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난 선거 당일 개표상황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여져 대단히 죄송하다"며 "자세를 더 낮추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다가가기도 모자랄 판에 당의 변화와 쇄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록 (송 의원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선처를 바라고 있지만 국민께 큰 상처를 준 이 사건에 대해 공당으로서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과 당원들의 요구를 받아서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즉각 회부해서 절차를 밟도록 했다"며 "어제 윤리위원장에게 윤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 당은 앞으로도 윤리적으로 더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모든 의원, 당원께 스스로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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