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온라인 쇼핑몰 창업 워크숍 개최

유통 전문 업체 스위터스 정연석·김세진 이사 강연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배미숙, 이하 센터)가 지난 9일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워크숍을 진행하는 정연석 스위터스 이사(좌)와 김세진 이사(우).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온라인 쇼핑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의 이용도와 매출액에서 급격히 성장을 보이는 유통 분야로 많은 제대군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

이날 강의는 유통 전문회사인 스위터스의 정연석, 김세진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제대군인 출신인 정 이사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지만 많은 분이 온라인 쇼핑몰을 부업 수준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에 다소 우려가 된다"며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쇼핑몰 교육은 교육 자체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온전한 창업단계까지 이르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몇몇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를 놓고 하는 핑크빛 교육보다는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스템 안에서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이사는 "유통의 본질은 연결이다.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중간역할인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비대면의 특성이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음을 인지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의는 3시간 동안 △창업 기본 원칙 △비즈니스 모델 발굴전략 △신사업 아이디어 사례 80 △21년도 쇼핑몰 아이템 트렌드 △시장 진입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 제대군인의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창업 워크숍과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제대군인은 홈페이지와 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