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진주시, 전 시민 1인당 10만원 행복지원금 지급

중소기업 취업한 청년들 월 1회, 10만원 상당 '청년복지 지원금' 1년간 지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12 15:15:40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 극복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코로나 위기 극복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총 1196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현재까지 지원한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597억원, 주민재난 긴급지원금 445억원, 진주형 일자리 사업 76억원, 농업·문화예술 교통·의료 등 시민 밀착 분야 78억원이다.

이번 제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금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 전반이 다시 활력을 되 찾을수 있도록 전 시민 1인당 10만원씩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행복지원금은 360억원 규모로 모바일 진주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이번 2차 추경예산 심의를 거쳐 즉시 지급한다.

또 목욕장 업소 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1130여 중소기업에 공무원 1인이 6개 기업 전담반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화상 수출 상담회'를 상시 개최한다.

여기 더해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을 들기 위해 '수출기업 물류비'를 지원한다. 물류비 지원은 5000만원을 편성해 업체당 최대 250만원, 총 20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최초로'크라우드펀딩'(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조성을 위해 6000만원을 투입해 창업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또 진주형 '행복도시락'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 농업 분야에 6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크·생물 농공단지의 용적률을 완화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원도심 건축물 규제완화로 원도심과 중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는 월 1회, 10만원 상당의 '청년복지 지원금'을 진주사랑 상품권으로 1년간 지급한다.

끝으로 진주특화 일자리 발굴사업 일환으로 청년 크리에이터를 추진해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스마트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