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가 올해 1분기 국내외 철강재 가격 상승 여파로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포스코는 12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520억원, 매출 15조996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무려 120.06% 급등했고, 매출도 9.9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약 1조7999억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치다. 이는 시장 전망치 평균 1조3404억원도 훨씬 뛰어넘었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세계 경기 회복으로 국내외 철강 수요와 철강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