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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총 71개 상 휩쓸어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 '차별성' 인정받아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13 10:45:07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1)'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공모전으로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콘셉트·인테리어·건축·서비스디자인·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비스포크 시티 컬러'를 포함해 △제품 부문 36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11개 △콘셉트 부문 10개 △서비스디자인·UX·UI 부문 9개 △패키지 부문에서 5개의 상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전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차별화된 무풍 청정 능력은 물론 헤링본·스트라이프 패턴 등 교체 가능한 패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스포크 시티 컬러는 서울과 베를린, 스톡홀름 등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제품에 적용해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총 71개 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자인 'QLED 8K'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공간에 따라 직렬·병렬·별도 설치할 수 있고 실내에도 잘 어울리는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폴더블 스마트폰 고유의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등이 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시티 컬러. ⓒ 삼성전자


제품 외 부문에서도 '그랑데 AI' UX와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TV 에코 패키지 등 접근성과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사회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과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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