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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함·폭넓은 활용성 갖춘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랩터 2가지 모델로 국내 첫선…"저변 넓히는 역할 할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4.12 16:21:36
[프라임경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12일 포드의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를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 모델로 공식 출시했다.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퍼포먼스·안전·적재능력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레인저는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에서 개발돼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랩터로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이 두 가지 모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 목적 및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다. ⓒ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3월에 출시된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에 이어 포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픽업트럭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두 뛰어난 성능과 활용성이 높은 픽업트럭이다"라며 "레인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픽업트럭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ℓ 바이터보 디젤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특히, 바이터보 디젤엔진은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토크 51.0㎏·m의 힘을 자랑한다. 

또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연비 10.0㎞/ℓ(도심 9.2, 고속도로 11.2, 랩터 기준 복합연비 8.9㎞/ℓ(도심 8.4, 고속도로 9.5)의 연료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톤, 랩터는 2.5톤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고, 적재량의 경우 와일드트랙은 최대 600㎏, 랩터는 최대 300㎏까지 가능하다.

더 뉴 레인저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 포드코리아


이와 함께 레인저는 우람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이 적용됐다. 와일드트랙의 굵은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됐고, 높은 벨트라인과 함께 다부진 느낌을 전달한다.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 필요한 접지능력과 견인력에 포커스 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랩터는 와일드트랙보다 더 큰 전장·전고·전폭을 바탕으로 터프한 외관 디자인에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와 짧은 오버행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실용적인 디자인이 가미돼 있다. 

랩터는 17인치 알로이 휠에 올-터레인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 험로 및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다.

내부는 가죽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특유의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으며, 다양한 주행모드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내부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여기에 랩터에는 퍼포먼스 DNA에 걸맞게 랩터 로고가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패들시프트, 알루미늄 스포츠 패달 등도 포함돼 있다.

더 뉴 레인저 실내. ⓒ 포드코리아


뉴 포드 레인저에는 오랜 픽업트럭 노하우가 담긴 편의사양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실용성을 겸비한 와일드트랙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엑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차로 유지 보조(Lane-Keeping System) △전방 센싱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 △액티브 브레이킹 등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반면,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랩터는 폭스(FOX)의 고성능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를 비롯해 △거친 험로에서 차체를 보호해 주는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됐다. 
 
이외에도 노면상황에 따라 토크 성능과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6가지 모드 지형관리시스템(TMS)에는 오프로드 고속주행 모드인 바하 모드(Baja Mode)와 바위 지대를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Rock Crawling) 등을 포함한다.
 
한편,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4990만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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