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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시리즈 빈자리 메울 '갤럭시 S21 FE'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오는 8월 공개될 예정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12 17:20:07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올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S21 FE'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는 갤럭시 S21 FE의 렌더링 사진과 사양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 렌더링 이미지. ⓒ @OnLeaks 트위터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 S21 FE 디자인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후면 카메라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 S21에서는 스마트폰의 바디와 프레임, 카메라가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이 적용됐으나 갤럭시 S21 FE는 카메라가 돌출된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 

특히 갤럭시 S21 FE은 후면 카메라의 트리플(3개) 카메라 시스템은 유지되나, 카메라 렌즈 사양은 갤럭시 S21 대비 한 단계 낮을 것으로 업계는 추측한다.

화면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로, 갤럭시 S21(6.2인치) 보다 크고 갤럭시 S21 플러스(6.7인치)보다는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색상은 최소 5가지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지난해 갤럭시 S20 FE가 699달러(약 79만원)에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 S20 FE가 5G를 지원한 만큼 갤럭시 S21 FE 역시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인 가운데, 갤럭시 노트를 대신 나오며, 애플 아이폰 신작과 경쟁을 펼칠 제품인 갤럭시 S21 FE 출시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1 FE이 갤럭시 노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오는 8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하반기 보급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FE는 팬 에디션(Fan Edition)의 약자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급 모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갤럭시 S20의 디자인과 핵심 스펙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 '갤럭시 S20 FE'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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