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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 가져

12일부터 5주간 20개 기관 100여명 동참, 인구감소 대응·군민 공감대 형성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12 17:19:46

서춘수 함양군수가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12일부터 '내고장 주소갖기'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군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 고령화의 지속으로 인한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실거주 미전입자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취지다.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로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차석호 부군수와 각 국장 3명이 동참해 적극적인 내고장 주소갖기에 동참을 약속했으며, 다음 주자로 우승훈 함양 청년회의소장을 지목했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내고장 주소갖기' 캐츠프레이즈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이를 실천하기로 약속하고 후속 참여자 1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5주간 총 20개 기관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은 현재 3만9000명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번 범군민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만들어 마을별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등 5가지 단기 시책과 함양군 맞춤형 인구증가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13개를 포함한 39개 중․장기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등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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