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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81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1.04.12 17:18:44

최기문 영천시장이 12일부터 시작된 81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영천시

[프라임경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2일, 81세(194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천시예방접종센터(영천생활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당초 75세(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 1만5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8일부터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1차 백신 수급이 4680명분이 배정됨에 따라 81세 이상 어르신을 먼저 접종하고 이후 백신 추가공급 상황에 따라 차례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1만2679명이며, 9838명(77.6%)이 접종에 동의했다.

영천시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81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은 4월12일 ~ 4월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기간 안에 접종을 받지 못한 사람은 4월24일 오전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읍·면·동별 예방접종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에서 사전 안내받은 일자와 시간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최기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영천시장은 "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은 바 있으며 "예방접종 후 특이증상이 없었으며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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