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이지연)는 12일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쓱(S.S.G) 오른손 운동'의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포항남부경찰서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이지연)는 12일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쓱(S.S.G) 오른손 운동'의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사랑의 쓱 오른손 운동'을 확산하고, 동료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고민을 나눴으며,향후 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각종 캠페인 및 봉사활동 등을 하기로 했다.
배기환 포항남부경찰서 서장은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 원년을 맞아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사랑의 쓱 오른손 운동'을 계기로 경찰조직내 의무위반을 근절하고 청렴한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포항남부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쓱(S.S.G) 오른손 운동'은 지난 3월부터 경상북도경찰청이 추진중인 캠페인으로 동료의 음주운전·성비위 등 의무위반 우려가 있을 때 누구나 오른손을 들어 '여기까지'를 외쳐 그만하라는 의사를 표시하고, 동료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여기서 쓱(S.S.G)은 지켜보기·멈춰주기·잡아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