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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볼트온 전략 통해 시너지 전략 수립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 2022년 IPO 선포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4.12 17:49:55
[프라임경제] 더맘마(의장 김민수)가 12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더맘마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2022년 IPO를 선포했다.

더맘마가 12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더맘마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2022년 IPO를 선포했다. ⓒ 더맘마


김 의장은 "볼트온 전략은 향후 더맘마가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키스톤"이라며 "코로나19로 전체 온라인 매출이 늘면서 여행,숙박,수산,정육은 물론 모든 사업 영역에서 e커머스 플랫폼 기술과 접목한 볼트온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트온(Bolt-On) 전략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 외 연관 기업을 집중적으로 더 인수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전략은 '매출 증가'라는 최대 목표를 기준으로 두고 자체 사업 및 시장 점유 강화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고객 세분화에 기여한다. PEF(사모펀드, Private Equity Fund)들이 기업을 인수한 후 내부 현금을 활용하거나 유상증자,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확보를 통해 추가적인 M&A에 나서는 이유다.

비용 절감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평가된 관련 기업을 인수하면 비용 절감 폭을 키울 수 있고,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 개선 폭을 키울 수 있는 것.

더맘마는 볼트온 전략을 통해 인수 합병 및 계열사 확장으로 '매출 증가'라는 목표 달성과 더불어 더맘마와 계열사 모두의 상생을 위해 뛰고 있다.

더맘마는 최근 숙박 예약 플랫폼 호텔엔조이 인수를 진행 중이다. 호텔엔조이의 운영기업 메이트아이는 지난해 말 회생에 진입해 M&A를 진행해 왔으며 더맘마의 인수를 통해 지역 호텔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 하는 등 사업확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8월 어판왕 어업회사법인(대표 김규정)과 수산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설법인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갖고 어사출또 신규 법인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수산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더맘마는 △수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 △지속적 물류 시설 투자 △온·오프라인 마케팅전략을 지원하고 어사출또는 수산물 및 부대 물품의 생산·공급 관리, 맘마먹자 앱을 통해 120여개 어사출또 가맹점 활성화에 나서는 등 공동의 이익을 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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