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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게임 '백년전쟁' 주가 모멘텀 작용…목표가 18.9%↑

2Q 매출 일평균 6억원 전망…올해 누적 일간이용자수 100만명 이상 목표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4.13 08:56:27
[프라임경제] KB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출시되면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18.9% 상승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신작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 컴투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백년전쟁이 오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백년전쟁은 지난 1월18일 사전예약 개시 이후 지난달 26일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전까지 600만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년전쟁은 지난해 11월 비공개 테스트(CBT) 기간 동안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높은 활동성을 보이면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며 "지적재산권(IP) 인지도가 높은 북미, 유럽, 한국, 일본 등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백년전쟁 매출은 일평균 6억원으로 총 378억원에 추정된다"며 "원작 서머너즈워가 지난해 누적 일간이용자수 80만명을 기록했다면 백년전쟁은 올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육성보단 전투에 초점을 맞춰 서머너즈워 대비 캐주얼할 수 있지만, P2W(pay to win·게임에서 승리하는 데에 필요한 혜택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행위) 성향이 부각됐던 만큼 초기 매출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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