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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레보비르 임상 확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4.13 09:35:09
[프라임경제] 부광약품(003000)이 코로나19 치료제 '레보비르'의 임상을 확대한다.

부광약품은 지난 2월에 완료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CLV-201)의 데이터는 현재 분석 중으로 공식적인 최종 데이터까지의 분석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평가 변수중 하나인 바이러스양 감소 결과에서 레보비르 투약군이 위약군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임상(CLV-203)의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러스감소에 대한 더 명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중인 경증 및 중등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 양의 감소를 측정하는 두 번째 임상(CLV-203)의 대상 환자 수를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해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임상(CLV-203)은 기존 계획서상의 목표 환자 40명대 부분을 환자 모집 시작 후 약 3주만에 확보했고, 추가적인 임상환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에서는 레보비르의 항바이러스제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감소 능력을 위약과 비교하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 확산 억제 및 중증으로의 질병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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