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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화물운송 확대…'베트남 하노이 노선' 추가

코로나19로 여객 수요 줄어…사업 다각화로 수익 개선 속도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13 09:37:02

티웨이항공기에 화물을 싣는 모습. ⓒ 티웨이항공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쓴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화물 운송 사업에 인천-하노이 노선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천-하노이 노선까지 티웨이항공은 국제선에서 총 2곳의 기내 화물 운송 노선을 운영한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기내 화물 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B737-800 항공기 27대 중 3대를 화물 전용기로 운영하며, 추후 노선 확장 시 운영 가능한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해 화물 운임수익과 항공기재 가동률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호치민 노선 79편(왕복)을 운항하며, 총 1100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베트남 노선 화물에는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악세서리,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이 주로 운송된다.

국내 항공 화물 운송사업은 2019년 10월부터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이용해 대구-제주 노선을 운영했으며, 국제선은 10여개 노선의 화물칸을 통한 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검토를 통해 수익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국적 항공사로서 국가간 원활한 물자 수송에 더욱 앞장서 국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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