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릿트렌드] 'PJM-1500W'로 나만의 개인 극장 만들자

초보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딱'…가성비·가심비 모두 잡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4.13 09:52:01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 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다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릿트렌드에서는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룬다.

지난달 17일 한국관광공사가 오픈한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전국 지역 방문자 수는 2019년 대비 평균 18% 줄어든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나 비대면 자연 관광지, 캠핑장, 수도권 공원 등은 오히려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종에 대한 지출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크게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보다 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가족이나 소규모로 즐기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PJM-1500W플러스'는 '동글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앱을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영화관을 찾기보다 집에서 TV나 컴퓨터를 이용해 영화를 보는 이들이 증가했다. 하지만 작은 화면을 통해 영화를 보기 때문에 영화관의 맛을 살리긴 쉽지 않다. 

이에 화면이 큰 TV를 비롯해 빔프로젝트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이용하기 쉽지 않다. 또 저가의 빔프로젝트는 대부분이 중국 제품으로 AS가 힘들 뿐만 아니라 화질이 좋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프로젝터매니아(대표 정석호)가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가 특화된 'PJM-1500W플러스'를 선보였다. 

◆'동글이' 통해 휴대폰 무선 연결까지 가능

'PJM-1500W플러스'는 컴퓨터 모니터나 노트북, TV와 연결할 수 있는 VGA 및 HDMI 단자와 500GB까지 지원 가능한 USB 2개, 그리고 최대 32GB까지 지원되는 SD카드리더기가 있어 저장장치에 다운 받은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아날로그 단자인 AV 단자를 통해 게임기를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음향을 별도로 지원하긴 하지만 조금 더 극장 같은 느낌의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AUX 단자가 있어 유선 스피커를 연결해 보다 더 큰 소리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PJM-1500W플러스'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지만 스마트폰 미러링을 통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PJM-1500W플러스'를 무선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글이'을 이용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동글이'가 구성품에 포함돼 있다. '동글이'를 통해 스마트폰 미러링을 하면 휴대폰에서 보는 화면을 더욱 크게 볼 수 있다. 

실제 휴대폰 미러링을 통해 'PJM-1500W플러스'를 사용해 본 결과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었고, 키스톤 조절레버를 통해 상하 ±15도 각도를 맞출 수 있어 사다리꼴 모양의 화면을 보정하거나 화면을 확대하거나 줄이는 것도 가능했다. 또 초점 역시 상단에 있는 포커스 조절 레버를 통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러링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다 휴대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PJM-1500W플러스'에 있는 USB 5V 단자를 통해 충전하면서 영상을 볼 수도 있다. 

'PJM-1500W플러스'를 함께 사용한 지인은 "포커스를 맞추는 부분에서 조금 불편하지만 생각보다 제품이 괜찮다"며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추천할만 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화면모드 선택 가능

'PJM-1500W플러스'는 프로젝터 하단의 볼트를 이용해 손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상하 반전 기능'을 통해 천장에 설치할 수도 있다. 

'상하 반전 기능'은 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할 경우 화면이 거꾸로 투사되는데 프로젝트의 투사방식을 전면·천장으로 설정하면 올바른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또 1800의 램프 밝기를 갖고 있는 'PJM-1500W플러스'는 4:3 비율부터 16:9 와이드 비율까지 다양한 화면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스크린에 맞춰 화면을 조절할 수 있다. 

'PJM-1500W플러스'은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하긴 어렵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어렵지 않은 제품이다. = 김경태 기자


그밖에 모든 메뉴가 한국어로 돼 있어 초보자도 사용하기 어렵지 않고, 리모컨으로도 조작할 수 있어 프로젝터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해상도는 WVGA급으로 800×480이며, 타이머 기능도 있어 영상을 감상한 후 자동으로 전원을 꺼지도록 할 수도 있다. 

'PJM-1500W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바로 발열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과 소리가 조금 크다는 점이었지만 'PJM-1500W플러스'의 크기와 가성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프로젝트매니아 관계자는 "'PJM-1500W플러스'는 평소에 미니빔프로젝터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입문용으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며"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600명대를 넘어서며 4차 유행이 걱정되는 요즘 극장보다는 코로나19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대가 간편한 'PJM-1500W플러스' 미니빔 프로젝터로 영화나 영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