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면세점 'H하모니'…화장품 스타트업 발굴

K-뷰티 스타트업 판로 확대..."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스타트업 전문관 'H하모니'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목표로 화장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스타트업 전문관인 'H하모니(H.armony)'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H하모니란 이름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국내 중소기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H하모니에는 △아제라바이오텍 친환경 색조화장품 브랜드 △미크릿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 등 총 2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H하모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는 조금 낮아도 기존 입점 화장품 브랜드에 견줘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보인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H하모니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30일 K-뷰티 스타트업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 K-뷰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K-패션 신생 브랜드 등으로 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