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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히데키, '2021 마스터스' 제패

우승 원동력 '스릭슨 ZX 드라이버'와 '브랜드' 지원 덕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4.13 13:23:56
[프라임경제]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과 용품 계약을 맺고 있는 마츠야마 히데키 선수가 '2021 마스터스' 제패의 원동력으로 '스릭슨 ZX 드라이버'와 브랜드의 지원이라고 13일 밝혔다. 

마츠야마는 투어 프로 중에서도 드라이버의 헤드 디자인이나 △타감 △타구감 △비거리 등에 굉장히 민감한 편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에는 2년 동안 무려 9가지의 헤드를 경기에 사용했을 정도다. 

'스릭슨 ZX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정확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리바운드 프레임'과 '라이트웨이트 카본 크라운' 기술이 적용됐다. ⓒ 던롭


때문에 마츠야마 선수는 스릭슨이 아닌 다른 브랜드의 드라이버를 사용해 왔지만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오랜 세월 신뢰가 쌓인 '스릭슨' 드라이버였다. 

마츠야마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스릭슨 제품을 애용하면서 수많은 타이틀을 달성하며 스릭슨과 신뢰감을 쌓아왔으며, 지난 2013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스릭슨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으며 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이버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마츠야마는 특히 어드레스 시 보이는 헤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신제품 테스트 시에도 어드레스 시 보이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테스트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까다롭다. 

때문에 스릭슨은 클럽 개발 단계부터 선수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마츠야마 전담 개발 담당자를 영입하고, 선수 니즈를 반영한 스릭슨 클럽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선보인 제품이 2020년 시즌 중반부터 사용하고 있는 '스릭슨 ZX 드라이버'다. 

마츠야마 선수는 '스릭슨 ZX 드라이버'에 대해 "아이언처럼 다루기 편하고 컨트롤하기 쉬운 드라이버"라며 "어드레스 시에도 페이스가 스트레이트로 안정감을 주고 이미지 한 대로의 탄도와 샷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스터스 파이널라운드 17번 홀의 드로우와 18번 홀의 페이드를 완벽하게 컨트롤 할 수 있었다"며 '스릭슨 ZX 드라이버'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시상식 전 기어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던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풀리지 않았던 드라이버의 선택이 마스터스 제패의 원동력으로 보여진다"며 "난항을 겪은 드라이버 선택에 비하면 아이언과 웨지, 볼에 대해서는 주니어 시절부터 일관되게 스릭슨 아이언과 볼, 클리브랜드 웨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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