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은 최대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사전에 산청군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5가구다. 입주와 프로그램 진행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운영마을은 단성면에 위치한 '지리산 덕천강 체험휴양마을'이다. 지리산 덕천강 마을은 맑은 강과 계곡,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품질 좋은 딸기와 곶감 생산에서부터 전통낚시체험, 딸기수확 체험, 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희망 가구는 오는 19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산청군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것은 물론 생활의 노하우를 미리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박람회 상담부스 △귀농·귀촌 안내도우미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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