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리온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사업장 선정

청주·익산 공장 탄소배출량 900톤 감축 전망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4.13 15:39:39

[프라임경제] 오리온(001800)의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오리온 공장 2곳이 농림부 등이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에 선정됐다. ⓒ 오리온


오리온은 청북 청주공장과 전북 익산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은 선정된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오리온의 2개 공장이 선정됐다.

오리온의 청주공장은 감자 튀김기(프라이어)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한다. 익산공장은 기존의 공기압축기를 인버터(Inverter) 제어 방식의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두 공장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900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생산 현장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공장에서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설비 개선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