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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화원, 결혼사진 없는 부부·친구 웨딩·우정사진 이벤트

실버세대 문화 이벤트…만 60세 이상 군민 누구나 가능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13 15:46:33

산청문화원이 운영하는 실버세대 문화이벤트에 배종술 조춘자 부부가 웨딩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산청문화원

[프라임경제] 산청문화원이 고단했던 옛 시절로 결혼사진이 없는 부부와 오랜 친구들과 추억을 되새길만한 사진이 없는 부모 세대들을 위한 '실버세대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산청문화원은 '실버세대 문화이벤트–청춘, 그리고 사진 한 장의 추억'을 통해 웨딩·우정사진 촬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60세 이상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산청문화원으로 하면 되며, 기한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중인 문화이벤트 사업은 지역 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화보와 우정사진을 촬영해 '스토리가 있는 화보집'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연말이면 사진전을 열어 아름다운 결혼생활과 노년생활에 공감대를 형성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문화원은 지난해 꽃잔디가 만발한 생초면 국제조각공원에서 촬영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야외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이벤트는 사진 작품의 다양화는 물론 지역 내 관광명소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근 산청문화원 원장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도 행복해지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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