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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기업 기술개발 적극 지원…사업참여자 모집

4월21일까지 신청…진주시 2억6000만원 지원, 뿌리기술지원센터 진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13 15:55:19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1년 진주시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서 제품생산까지 필요한 기술들을 전문가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세분화해 애로기술 1억원, 소재부품기업 공정혁신 기술고도화 1억5000만원, 기술개발장비사용료 1000만원, 3개 분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2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참여자 모집은 4월21일까지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이어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앞서 진주시는 지역 내 취약한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 9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를 정촌일반산업단지에 개소했으며, 96만㎡ 규모의 뿌리산업단지를 조성해 올해 1월 준공했다.

준공 이후 일본수출규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하는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중소기업 공동 R&D 사업' 등을 추진해 13건의 연구개발지원과 20건의 장비활용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각종 시험 기자재와 생산설비, 전문인력 등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뿐만 아니라, 진주·사천의 항공우주산업, 거제의 조선해양산업과 창원의 정밀기계산업 등 국가핵심전략산업과 관련된 경남 전체의 뿌리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업통상과 정지환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유롭게 연구개발과 생산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차원의 뒷받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규고용 인력보조금 지원 등 기업지원 규모를 확대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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