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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구광모·최태원 회장 2조원에 악수한 사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4.14 10:23:58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美 배터리 소송이 일단락됐다. 양사는 지난 2년여간 영업비밀·특허침해 관련 팽팽한 대립으로 'K배터리' 위상을 떨어트리며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국내외 모든 분쟁을 끝낸 배경요인은 LG 구광모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의 비공개 회동에 있다. 양사의 '극적 합의' 도출로 구회장은 명분을 최 회장은 실리를 챙길 수 있게 됐다.

둘 사이 최대 쟁점인 배상금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 로열티 1조 등 총 2조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우리 기업 간 싸움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다시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식재산권이 인정받았다"며 "향후 K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공장 가동 및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추가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사 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 AI 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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