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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단체 헌혈

혈액수급난 극복 동참…헌혈증 300장 기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4.16 11:38:42

15일 농심이 진행한 헌혈 캠페인에서 헌혈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농심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의 장기화로 혈액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004370)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아산·구미·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300여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농심은 지난 2018 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환아 300 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 여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예약을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밖에 올해 농심은 지원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현재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 중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올 연말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은 한정판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심은 어린이날 전국 소아암 병동 선물세트 증정, 골수이식 기념일 선물 증정, 환아 가족 야구장 초청행사, 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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